일상

성수 피치스 도원 드디어 노티드 도넛 먹어봤다

송리미 2021. 9. 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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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우동가조쿠에서 가까운 곳에 노티드 도넛 성수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갔다!

나는 어디 놀러가도 제일 먼저 유명한 빵집부터 찾아보는 빵순이인데 그동안 노티드 도넛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빵순이로써 자존심이 상했었다ㅋㅋ

친구 말로는 그냥 흔한 도넛인데 크림이 맛있다고...
그래도 유행하는건 다 먹어봐야 한다는 주의라ㅎㅎ 심지어 빵이니까!! 마침 같이가는 친구도 노티드 도넛을 안먹어봤다고 해서 신나게 갔음vv



처음에 피치스 도원이 뭔가...노티드에서 브랜드를 냈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피치스 도원이라는 복합문화공간에 노티드 도넛, 다운타우너 등등이 입점되어 있는 거였다.

한마디로 피치스 도원이랑 노티드랑 아무 관련 없음..
그래서 처음 건물에 들어갔을때 뭔가 핑크핑크 한게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조금 해맸다.


대충 화살표를 따라 가다보면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노티드 도넛 성수점에서는 젤라또도 먹을 수 있는 것 같던데 우린 처음 목적인 도넛만 사갔음!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을라고 했는데 일단 처음에 도넛 파는 곳 찾느라 헤매고...파워 내향인간인 나한테는 너무나....너무나 힙한^^ 공간이라 기가 빨려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음..



쨋든 도넛은 무사히 구매 완^^


다른 친구가 알려줬는데 노티드랑 다운타우너가 같은 계열사? 암튼 그렇다고함!! 그래서 노티드 있는 곳에 다운타우너 있고 다운타우너 있는 곳에 노티드가 있다고 한다. 다운타우너 개존맛인데...먹고싶다..


내가 갔을 때 남아있는  종류가 그렇게 많진 않았다. 근데 내가 먹어보고 싶은건 다 있었음. 다행이쥐

난 바닐라, 우유생크림, 마스카포네 도넛 3종류를 샀다.
난 원래 크림 가득 들어있는 빵도 너무 좋아하는데 노티드 도넛은 친구 말대로 크림이 걍 미친놈이었다. 짱맛있음;;

근데 빵은 내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냉장보관 하다 다음날 먹어서 그런지 명성에 비해..그냥 그랬다. 그냥 흔한 도넛 빵 맛? 심지어 살짝 퍽퍽했음. 근데 이건 내가 바로 안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그래도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또 사먹을 의향 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그냥 약속장소 근처에 있다면 들릴정도^^

개인적으로 세개중에 우유생크림이 제일 맛있었고 마그카포네가 제일 별로였다. 이것도 크림은 맛있었는데 빵이 별루...내가 원래 초코빵을 별로 안좋아한다.

이제 랜디스 남았다. 이것도 꼭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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