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카페 케이크가 맛있는 디멍쉬

아빠가 요즘 케이크에 빠져서 주말마다 케이크를 먹는데 맨날 먹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말고 다른 곳에서 먹고싶어서 케이크 맛집을 찾아봤다.

그러다 찾은 의정부 카페 디멍쉬
의정부 시내에 있는 카페인데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다.

골목 2층에 있어서 잘 찾아가야한다.
가는길에 빌리엔젤이 있어서 걍 여기서 살까..하다가 안먹어본 곳에서 사보고싶어서 디멍쉬로 왔다.

케이크 테이크아웃 가능하고 운영 시간은 사진에 나와있는대로

나는 일요일 1시 넘어서 갔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케이크 픽업 왔냐고 물어보시는데 아마 케이크 주문제작도 가능한 것 같다. 나는 그냥 포장하러왔다 했더니 잠시 기다려달라길래 카페 구경을 좀 했다.

가득한 초를 보니 케이크 주문제작 해주시는거 맞는 것 같다. 근데 그냥 디멍쉬표 케이크를 파는건지 레터링케이크를 파는건지 잘 모르겠다.

조용하고 콘센트있는 자리도 있어서 노트북들고 오기 좋을 것 같았다.

앞에 손님들 주문이 끝나고 내 차례가 되었는데 특이하게 주문표를 보고 선택하게 되어있다. 밖에 나와있는 케이크 샘플?같은것도 없고 사진도 없어서 고르기 조금 힘들었다;

암튼 나는 얼그레이 케이크와 보니밤케이크? 암튼 조각케이크 두조각을 시켰다.

케이크 포장만 하니 금방 나왔다.

얼그레이케이크가 5800원
밤케이크가 6000원 했던 것 같다.

열자마자 한입 먹고 찍은 컷...

얼그레이 케이크는 얼그레이크림치즈가 들어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얼그레이 향이 약하고 빵이 푸석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밤케이크가 내 원픽! 밤맛도 은은하게 나면서 생밤이 들어있어서 넘나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간다면 밤케이크 먹을듯!

의정부 카페 디멍쉬 자리도 좋아서 다음엔 책하나 들고 가서 조용히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며 독서하면 좋을 것 같다.